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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
함박꽃나무
기사입력: 2019/05/29 [08:49]  최종편집: 성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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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훈 시인

 
   함박꽃나무 :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산목련(山木蓮)' 이란 별명으로 더 친숙한
   나무다. 꽃은 5~6월에 잎 달린 자리에 흰색으로 피는데, 한 꽃에 연한 노란색의 암술과 붉은
   자주색 수술이 함께 나온다. 꽃잎은 6~9장이고 꽃받침잎은 5갈래이며 녹색을 띤다.
   향기가 있고 꽃말은 '순결'이다.


   함박꽃나무 그늘 아래서

   초록물
   뚝뚝 듣는
   숲그늘 따라
   지치도록 걷다가
   문득
   고개 들다
   마주친 꽃 한송이

 

   순결한
   첫사랑 같은
   함박꽃나무
   흰꽃 그늘 밑을 지나온 저녁
   꽃향기에 그을렸는가
   밤 깊도록
   내 몸이 향기롭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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