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숙박시설 관계자 대상 특별 소방안전교육 실시

성남시 관내 숙박시설 관계자 250여 명 참석
화재 발생 시 이용객 피난 유도 등 초기 대응 요령 및 완강기 사용법 등 교육

이명예 기자 | 입력 : 2024/09/11 [08:59]

▲ 성남소방서, 숙박시설 관계자 대상 특별 소방안전교육.   © 성남저널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성남시 관내 숙박시설 관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천시 호텔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례를 방지하고 숙박시설의 화재안전관리 강화 및 관계자와 이용객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최근 화재사례 공유를 통한 소방안전관리 인식 개선 ▲숙박시설 화재 특성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안내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화재 시 이용객 피난 유도 및 초기 대응 방법 교육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숙박시설 관계자는 “최근 화재사례를 보며 우리 업소에서도 일어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며 “다시는 부천시 호텔 화재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초기 대응 요령 및 완강기 사용법 등을 숙지하여 비상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바쁘신 중에도 교육에 참석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숙박시설의 경우 객실 내 침구류 및 가연성 내장재로 다른 업종에 비해 화재 강도가 강하고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계기로 관계자분들의 철저한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점검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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